[댓글통]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사과에 날카로운 시선 보낸 누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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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 사진= MBN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거제조선소 크레인 사고에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가운데, 누리꾼의 반응이 눈길을 끕니다.
박 사장은 2일 김효섭 조선소장이 대신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비보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리게 돼 머리숙여 사과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박 사장은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및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갑작스런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동료와 가족들을 위해 회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박 사장에게 날카로운 지적을 날렸습니다.
누리꾼 na91***는 "가족들의 아픔을 잘 보듬어달라, 기사로만 사과하지 말아라"고 말했습니다.
Gcim**역시 "말로만 사과 하지 말고, 이런 일이 꼭 재발되지 않도록 해달라"면서 "사람이 죽고 나서 사과하면 무슨 소용이냐"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Knig***는 "이 문제는 개인 과실로만 몰아가선
현재 박 사장은 미국 휴스턴 출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박 사장은 같은날 저녁 입국하는대로 거제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