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의당의 천호선 공동선대위원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심상정 후보, 최근 지지율 상승으로 캠프 분위기가 아주 좋을 것 같아요.
득표율 목표치를 보전금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15%로 올렸죠?
두 자리 수 득표 가능성 높게 보시는 거네요?
-진보당 하면 통합진보당을 생각해왔던 분들이 이번에 심상정 후보 선전으로 진보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게 됐다,
편하게 다가가게 됐다 이런 얘기도 해요. TV토론회 덕을 많이 본 건가요?
-어제 심상정 후보가 ‘문 후보 비판하면 우리 작은 정의당이 날아갈 것 같다…’이런 말을 했어요. 지난 TV 토론회에서 문 후보 비판했다가 진보층으로부터 비판을 받았었죠. 그때 얘긴가요? 아니면 최근 심 후보 지지율 상승 후에
또 일부 진보지지층에서 비판이 있는 건가요?
-심상정 후보는 계속해서‘문재인 대 심상정 구도를 만들겠다’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같은 진보 지지층을 나눠야 하는 건데 파이를 나누는 게 문 후보 측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을 수도 있겠어요?
-심 후보도 선전하고 있지만 최근 홍준표 후보의 상승세가 무척 가팔라요.
보수층이 빠르게 결집하고 있어서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진보층 입장에서는 마음 놓을 수 없는 상황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내일 마지막 TV토론회가 있어요. 지난 번 토론회에서 홍 후보와 맞대결로 화제가 됐는데 자유한국당 측에서 의혹 제기를 한 정의당 내 열정페이 논란, 홍 후보가 내일 또 꺼낼 것 같은데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