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장학사, 여직원 성추행 혐의 직위해제

대구시교육청 소속 남성 장학사가 여직원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대구시교육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2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장학사 A(52)씨가 지난달 여자 직원 2명을 상대로 수차례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여직원들은 A씨의 상습 성추행을 견디다 못해 대구 해바리기센터에 이같은 사실을 신고했다.
시교육청은 A씨가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보고 직위를 해제한 뒤 감사에 들어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혐의 사실이 드러나면 A씨를 중징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