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규제 개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28일 울산시는 행정자치부와 경제단체 등 17개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한 '2016년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은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1억8000만원의 특별교부세도 받는다.
울산은 일반산업단지 입주 업종 규제를 완화하고,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부지 면적이 협소해 민간 기업이 투자에 어려움을 겪자 정부에 개발계획 수립 지침 개정을 적
김기현 울산시장은 “울산은 만들어진 규제의 개혁과 만들어질 규제를 줄이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기초 지자체 중에서는 남구가 장려상(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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