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신종 수법으로 국내에 마약을 몰래 들여온 사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사탕과 초콜릿인줄 알았는데, 그 안에는 마약이 들어있었구요.
세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렇게 와인병이나 시럽병 안에 액체 형으로 대마를 숨겨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와 아이돌 가수 출신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마약 밀수범과 국내 판매상 등 모두 101명을 입건하고, 이 중 19명을 구속했습니다.
3. 국민 가요가 된 가수 전인권 씨의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가 뒤늦게 표절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어떤 부분인지, 들어볼까요.)
앞서 나온 곡은 전인권 씨의 노래였구요.
이어서 나온 노래는 1970년대 독일 그룹 블랙 푀스의 노래였습니다.
비슷하게 들리시나요?
논란이 번지자 전 씨는 표절한 적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했는데요.
복수의 작곡가들이 핵심 멜로디가 비슷하다고 지적하고, 네티즌들은 '번안곡 수준'이라는 반응까지 내놓고 있어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2. 131년의 음료제국 코카콜라가 창립 이래 최대 위기를 겪으며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세계 최대 음료회사에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소비자들이 탄산음료보다 건강음료를 선호하게 되고, 비만예방을 위해 탄산음료에 부과되는 세금, 이른바 '설탕세'도입으로 4년 연속 매출이 감소하면서 1,200 명의 직원을 줄이기로 한건데요.
코카콜라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설탕을 줄인 건강 음료를 개발하겠다며 '탈 탄산음료'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1. 지난 3차 대선후보 tv토론회 이후 '성소수자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동성애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게 발단이 된건데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반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즉답을 피한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후보만 유일하게 동성결혼 합법화와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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