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오는 29일부터 5월9일까지 11일간 중부·영동·중부내륙고속도로의 시설개량 공사를 임시로 중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은 모든 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도로공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등을 위해 지난 2015년 12월부터 올해 말까지 중부선(하남∼호법분기점)과 영동선(여주∼강릉분기점), 중부내륙선(괴산나들목∼충주분기점) 총 218km 구간의 포장을 새로 하고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을 개선 중이다. 이로 인해 양방향 1차로를 차단하면서 교통체증이 줄곧 일어났다.
도로
이 밖에도 도로공사는 현충일 연휴 기간, 여름 휴가철, 추석 기간에도 교통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를 임시 중단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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