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과정에서 처음으로 나온 뼛조각은 추정대로 동물 뼈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등에 따르면 세월호에서 나온 뼛조각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DNA를 검사한 결과 동물 뼈인 것으로 판명 났다.
국과수는 조만간 공식 감정서를 송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뼈는 지난달 28일 세월호가 실려있던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발견된 것이다. 당시 해양수산부가 처음에 미수습자 추정 유골이라고 밝혔다가 몇 시간 만에 동물 뼈로 정정하면서 큰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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