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비도 오겠다.
기상청은 "대기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오후 들면서는 국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서풍계열의 바람을 따라 국내로 유입, 정체하고 축적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자외선지수는 전국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구름사이로 강한 일사가 통과하면서 '높음'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대기의 순환이 원활해 오존생성이 활발하지 못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경남 남해안은 오늘 아침까지, 강원영서 지방은 오후 한때, 전남에는 밤에 5mm 내외의 비가 오겠으며 비의 양 자체는 적어도 천둥 번개와 함께 요란하게 내릴 수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앞바다와 서해 먼바다에서는 0.5∼1.5m로 인다. 남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의 파고는 각각 0.5∼2m, 1∼2.5m다.
모든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동해상에는 밤부터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항해·조업하
이 밖에 강원영동지방에는 건조특보가 발효중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실외활동시 특별히 행동에 제약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몸상태에 따라 유의하여 활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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