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도입해 중소기업 등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한다.
17일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시내 중소기업,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공개경쟁 과제 80개, 크라우드펀딩 과제 50개 등 130개 R&D 과제에 총 3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개 과제당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되며, 자금은 인건비와 시제품 제작· 성능
특히 크라우드펀딩의 경우 모금액이 높은 상위 50개 과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서울시 지원자금 3000만원 외에 펀딩 모금액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SB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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