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오전 9시30분 NSC 상임위 결과 "북한 추가도발시 강력히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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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오전 9시30분 NSC 상임위/사진=연합뉴스 |
청와대는 1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김 안보실장 등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분석하고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회의에서는 오늘 아침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관해 분석하고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면서 "금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실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시에는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NSC 상임위는 김 안보실장 외에 청와대 비서실장, 외교·통일·국방장관,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1차장,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 대상입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함경남도 신포 일대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도발은 이날 오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방한에 앞서 이뤄졌습니다.
북한은 핵 추진 항모 칼빈슨호의 한반도 인근 배치 등 미국의 외교·군사적 압박에 대해 "미국이 선택하면 전쟁에 나서겠다.", "전
이런 이유로 정부는 북한이 오는 25일 인민군 창건 85주년을 전후로 전략적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면서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