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혁신 기술로 인해 삶의 질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5일 스마트폰 사용자 만 15~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혁신 기술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82.3%는 혁신 기술 덕분에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10대와 20대가 각각 85.5%와 91%의 비율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30대는 78.5%, 40대는 76.5%, 50대는 80.0%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한 응답자 중 57.8%는 혁신 기술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 "크게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반면 "부작용이 매우 심각할 것"이라는 응답은 35.1%에 불과했다.
부작용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혁신 기술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다"라는 지적에 81.9%가 동의했다. 이어 "윤리적·도덕적 문제가 많이 발생할 것 같다"는 문항에도 76.0%가 동감을 표했다.
다만 우려보다는 기대가 더 컸다. 실제 혁신 기술이 실생활에 도입되면 단점이 더 많은 것 같다는 문항에는 응답자 27.8%만이 동의했지만 인간의 편리한 삶을 위해 새로운 기술이 앞으로도 계속 개발되고 발전돼야 한다는 문항에는 82.5%가 동의했다.
응답자들은 가장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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