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17년 소상공인 가업승계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50개 업체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소상공인 가업승계 사업은 도내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그들의 2·3세를 경영지식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백년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함이다.
도내 동일 업종으로 3년 이상 사업을 한 소상공인의 2·3세 가업승계자 또는 가업승계 희망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전문경영인 양성교육'을 사흘간 실시하고, 수료자에게는 업체 당 200만 원 한도 내에서 국내외 특허·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 취득, BI·CI 등 브랜드 개발, 홈페이지 제작 등을 지원한다. 장수기업을 찾아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국내 장수기업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참가업체 중 성적이 우수한 6개 업체를 선정해 '경기도 가업승계 인
참가 희망자는 24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포털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한 뒤 관련 서류를 경제과학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7) 또는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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