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 식목일을 맞아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식목일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불모지로 변한 산림을 다시 가꾸고 복원하자는 취지에서 1946년 처음 제정됐으며 이후 1949년 대통령령으로 공휴일로 지정됐다.
그러다 1960년 식목일이 3월15일 '사방의 날'로 대체 지정되며 공휴일에서 제외됐으나 1961년 다시 공휴일로 지정됐다.
이때부터 식목일은 계속 공휴일로
당시 공공기관 주40시간, 5일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근로일수 감소에 따른 생산성 저하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자 공휴일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결국 식목일은 2006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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