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전국이 흐리고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4월1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내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서 5~20mm이며 강원영동 20~60mm, 강원영서·경북북부 10~40mm, 제주도·울릉도·독도 5mm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3∼8㎝, 경북북동산지 1∼5㎝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먼바다 1.0∼3.0m, 서해먼바다 0.5∼2.5m로 각각 일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전날보다 3∼4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3도, 광주 14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제주 12도, 울산 10도 등이다.
일요일인 2일은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비(강원영동,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4도, 춘천 1도, 광주 3도 등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겠다.
낮에는 서울과 춘천 15도, 강릉 13도, 대전 16도, 부산 13도, 광주 15도 까지 오르겠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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