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검찰과 변호인단 간 격론 속에 장시간 진행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43·사법연수원 32기) 영장전담판사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장심사를 진행하다 오후 1시 6분께 휴정했다. 오후 심사는 2시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휴정 때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심사는 검찰 측
지난달 16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심사 때도 중간에 한차례 휴정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당시 7시간 30분에 이르는 역대 최장 시간 영장심사를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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