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반대하는 주민이 29일 성주골프장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막았다.
이날 오전 8시께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지방도에 환경영향평가 장비를 실은 4.5t 트럭 4대가 들어서자
주민들이 1시간여에 걸쳐 차량진입을 막자 트럭은 돌아갔다.
박수규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상황실장은 "환경영향평가 장비를 실은 화물차가 소성리 도로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듣고 주민이 몰려가 도로를 막았고 화물차는 돌아갔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