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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트 스완 전시 예상도 [사진제공 = 송파구청] |
28일 서초구청은 "2014년 러버덕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인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이 한국의 뜨거운 호응에 감명받아 새 작품 '스위트 스완'을 석촌호수에 띄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빠 백조인 다다(DADA), 엄마 백조인 마마(MAMA)가 다정하게 머리를 맞댄채 머리와 목으로 커다란 하트를 만든 게 작품의 핵심 포인트다. 작가는 인간의 가장 보편적이고 중요한 가치인 사랑을 백조 가족으로 형상화했다. 부모 백조 곁에는 5마리의 아기 백조 허니(Honey)·체리(Cherry)·보미(Bomi)·코코(Coco)·팬지(Pansy)가 각기 다른 색상으로 배치된다. 은유적으로 개인의 삶의 특별함과 소중함, 사랑의 형태가 다 다르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는 송파구와 롯데월드타워가 2014년 '러버덕', 2015년 '1600 판다+', 2016년 '슈퍼문'에 이어 진행하는 4번째 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한편 4월1일부터 9일까지는 석촌호수에서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특히 2일 오후 7시 3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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