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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일대 캠퍼스 푸드트럭 `다알리또`를 운영 중인 유지민 이택곤 황해지 학생(사진 좌측부터) [사진제공 = 경일대] |
28일 경일대에 따르면 재학생 3명이 캠퍼스 푸드트럭 '다알리또' 를 운영 중이다. '다알리또'는 경일대가 포스코, 한국식품산업협회가 협약을 맺고 2016년부터 경북지역 최초로 영업을 시작한 캠퍼스 푸드트럭이다.
뷰티학과 4학년 이택곤 유지민 황해지 학생이 운영 중인 푸드트럭은 수업 시간을 적절히 조정해 캠퍼스 내 지정장소 3곳에서 영업 중이다.
학생들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핫도그를 판매하고 있다.
캠퍼스 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학생들의 호응도 높다. 가격은 일반 핫도그가 1500원, 치즈 핫도그가 2000원에 판매돼 하루 70~8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수익금은 학생들이 직접 운용하고 일부 금액은 매달 장학금 형태로 학교에 기부하고 있다.
이들은 시간대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파악해 전략적으로 옮겨 다니고 신메뉴 개발에도 힘쓰는 등 창업 성공을 위한 노하우도 배우는 중이다. 이택곤 대표는 "졸업 전 학우들과 학교 내에서 미리 창업 경험을 해보고 창
경일대는 매년 1팀을 선발해 캠퍼스 푸드트럭 운영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학생들로부터 지원동기와 운영계획, 수익금 활용계획 등을 심사해 푸드트럭 운영자를 선발한다. 올해는 뷰티학과 이택곤 학생 팀이 선정됐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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