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개를 자꾸 물어서…" 폭행 장면 찍은 동영상 퍼져 공분 사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반려견을 폭행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애견유치원 직원 A(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께 경기도 부천 한 애견유치원 옥상에서 자기 반려견인 시베리안 허스키를 벽에 집어 던지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가 개를 폭행하는 장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져 많은 사람의 공분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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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폭행하는 애견유치원 직원 /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1분짜리 영상에는 A씨가 개를 끌고 가 벽에 집어 던지고 발로 걷어차는 장면이
A씨는 경찰에서 "내가 기르는 개가 다른 손님 개를 자꾸 물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폭행당한 시베리안 허스키를 동물 병원에 보내 진료를 의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