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신청사 시공 자격을 놓고 3개 컨소시엄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23일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22일 마간된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자격 사전심사에서 태영건설 컨소시엄, 현대건설 컨소시엄,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 컨소시엄은 도가 제시한 지역업체 의무도급 49% 이상 요건을 이행하기 위해 도내 15개 업체를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31일 현장설명회를 연 뒤 현장심사,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기술제안서 평가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 최종 낙찰자를 결정한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 감사관실이 심의에
경기도 신청사는 수원시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전체 부지 11만8200㎡중 2만6227㎡ 부지에 연면적 9만9127㎡(지하 주차장 5만1666㎡ 별도) 규모로 건립된다.
본청 22층과 의회 12층으로 구성되며 오는 6월 착공해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지홍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