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민족대표 33인' 발언에…누리꾼 "문제없다" vs "경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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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민석/사진=설민석 SNS |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민족대표 33인' 발언을 두고 17일 오전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
설민석은 과거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이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을 한 것에 대해 "룸살롬에서 낮술을 했다" 등 "손병희의 셋째 부인은 술집 마담"으로 표현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문제가 없다는 측은 "33인이 지나치게 포장되어 있는건 사실"('워*'), "꾸민 이야기도 아니고, 관점도 좋았다"('해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음 아이디 'K**'는 "역사적 근거에 재미를 더한 것을 가지고 후손들이 시시비비를 한다면 정말 몰상식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1030****'는 "고급요리집에 모여서 독립선언을 했다는 사실을 전한 것 뿐. '폄훼' 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설 씨를 두둔했습니다. .
반면 표현의 수위가 지나쳤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ist****'는 "재미도 좋지만, 표현이 너무 과격했다고 생각한다. 설민석이 경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jyo****
'rp49****'는 "재미도 좋지만 저런 민망한 표현을 해야 했을까, 비판받을 일이 있는것도 맞지만 설민석의 설명이 달가워 보이진 않는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