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하게 웃으며 청와대 퇴거한 박前대통령, 숨겨뒀던 '눈물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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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퇴거/사진=연합뉴스 |
당일 오후 7시경 청와대를 출발해 사저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복귀를 마중 나온 청와대 전직 참모들과 측근들과 함께 웃으며 악수를 했습니다.
또한, 자신을 지지하기 위해 태극기를 흔들던 이들과도 웃으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유난히 밝은 얼굴에 일부 누리꾼은 당일 "탄핵 된 대통령이 맞는가?"라며 당혹스러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의 환한 눈가에 맺힌 눈물이 포착되고, 왜인지 눈화장인 지워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민 전 대변인을 통해 이날 사저 앞에서 "제게 주어졌던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입장을 마무리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