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탄핵 인용되면 "목숨 내놓겠다"더니 14시간만에 "누구좋으라고 죽냐"
↑ 정미홍/사진=정미홍 페이스북 |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탄핵이 인용되면 목숨을 내놓겠다"고 발언한 지 14시간 만에 "누구좋으라고 죽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정 전 아나운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탄핵 인용되면, 목숨 내놓겠다 했더니 무슨 자살 선언이라도 한 것 처럼 언론들이 다투어 보도해주는군요"라고 언론을 비판했습니다.
이어 그는 '목숨을 내놓겠다' 한 자신의 발언 진위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저는 불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걸 강력하게 천명한겁니다."라며 "미친 반역 매국 집단이 판치는데 제가 왜 그들을 버려두고, 그야말로 누구 좋으라고 죽습니까?"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 전 아나운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 심판은 각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만약 인용이 된다면 제가 먼저 목숨 내놓겠다”고 글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정미홍 해명 전문]
"제가 탄핵 인용되면, 목숨 내놓겠다 했더니 무슨 자살 선언이라도 한 것 처럼 언론들이 다투어 보도해주는군요. 중조동 포털 종편 망해야한다고 떠들었더니 저한테 전화 한 통 없이 말의 느낌을 왜곡 보도합니다. 그들로서는 잘됐다 싶었겠죠. 저는 불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걸 강력하게 천명한겁니다. 미친 반역 매국 집단이 판치는데 제가 왜 그들을 버려두고, 그야말로 누구 좋으라고 죽습니까? 댓글을 보니 말의 의미를 이해 못하는 단세포 뇌를 가진 사람들이 아주 축제 분위기 입니다. 저주와 비아냥을 밥먹듯하는 집단이 대한민국의 지력과 품격을 바닥으로 떨어뜨립니다. 관심이 그 수준에 머물러 있는 언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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