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탄핵 선고일 결정 위한 '평의' 2시간 30분 넘어…마라톤 회의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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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재 탄핵 선고일 평의 / 사진=연합뉴스 |
헌법재판소가 8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날짜 확정을 위한 재판관회의(평의)를 두 시간 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8일 헌재에 따르면 재판관 8명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평의에 들어갔습니다.
평의는 오후 5시 30분 기준 2시간 30분이 넘게 계속 진행 중입니다.
지난달 27일 최종 변론 이후 여섯 번째 회의입니다.
이날 평의에서는 탄핵 사유에 대한 법리 검토와 함께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날짜가 확정될 것이 유력시되는 상황입니다.
헌재는 지난 7일의 평의보다 1시간이 더 넘도록 평의
선고일을 지정했으나 발표를 미루고 있는지, 선고일을 두고 재판관들 사이에 이견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헌재가 이날도 일정을 확정하지 못할 경우 선고는 다음 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