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와 경북 경주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했다.
5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18분과 오후 3시 9분께 동해시 동북동쪽 해역에서 규모 3.2와 2.1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규모 3.0은 사람이 체감할 수 있는 '유감 지진'으로 이날 오전 일부 동해시 주민들이 지진을 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국수력원자력은 동해시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한울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한 모든 원전이 정상 운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날 오전 7시 52분께에도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
기상청은 "지진 규모가 작아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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