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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5번째 소환/사진=연합뉴스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수사기간 종료 전 마지막 주말에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 수사를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5번째로 소환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26일 오전 9시 48분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취재진의 뇌물공여 혐의와 삼성미래전략실장인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의 사임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경영권 승계 대가로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 관계인 최순실씨 측을 지원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여전히 삼성이 미르·K스포츠재단을 지원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대통령 측의 강요였고 부정한 청탁이나 대
특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수사기간 연장을 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고 오는 28일 수사기간 만료 후 다음달 초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 부회장의 구속기간은 특검이 한 차례 연장해 다음달 8일까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