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선박 5척 경매 나왔다…총 '1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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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해운 / 사진=연합뉴스 |
지난주 파산선고가 내려진 한진해운 보유 대형 컨테이너선 등 선박 5척이 법원경매에 나왔습니다.
일각에서는 5척의 감정가 합계가 최소 1천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법원경매 전문업체는 21일 한진 네덜란드 호를 비롯해 한진 텐진, 한진 부다페스트, 한진 포트 케랑 등 한진해운 소속 대형 컨테이너선 4척과 벌크선인 한진 파라 딥 호에 대한 경매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선박들은 모두 작년 10월 말부터 12월 초순 사이에 경매 개시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매 신청 이후 아직 배당요구 절차도 끝나지 않아 입찰일이나 감정가격 등 구체적인 정보와 채권자 현황은 시간이 더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진 네덜란드 호는 2
업계 관계자는 "과거 선박 감정가 책정 방식을 고려할 때 한진해운 선박 5척의 감정가 합계는 최소 1천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