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1년 구형 한화 3남 김동선, "직업 없다. 반성하고 있다" 선처 구했지만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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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역 1년 구형 한화 3남 김동선/사진=연합뉴스 |
술에 취해 주점 종업원을 때리고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28)씨가 "직업이 없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등의 선처를 구했지만 결국 검찰은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이종우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이 같은 구형량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구형 이유는 따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김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아무리 술을 마셨다 한들 절대 있을 수 없는, 너무나 안 좋은 행동을 저질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많이 반성하고 있고,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재판장이 직업을 묻자 김씨는 "현재는 직업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재판장이 "한화건설 차장으로 근
이에 네티즌들은 "영화 같은 결말이다. 보통 재벌가들이 힘과 권력을 이용해 처벌을 이리저리 잘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제대로된 법의 심판을 받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