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시간 잠을 자지 못하면 우울, 불안, 자살 생각 등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면시간이 4시간 이하인 사람들의 우울증 위험도는 적정 수면시간인 7시간을 자는 사람들보다 최대 4배 이상 높았다.
강북삼성병원 신영철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은 2014년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20~40대 근로자 20만2629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우울, 불안, 자살 생각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그 결과 하루 7시간을 기준으로 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길면 우울, 불안, 자살 생각이 점차 높아지는 완만한 U자 형태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 같은 경향은 잠이 부족한 경우 더욱 두드러졌다.
4시간 이하 수면한 그룹의 우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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