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한파 계속…오전까지 서해안 눈

<1>이번 주말 동안도 추위는 계속됩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 영하 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에도 체감 추위는 영하권을 밑돌겠습니다. 한편, 서해안의 눈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에도 쌓이지 않을 정도로 호남과 제주에서는 눈이 조금 날리겠습니다.

<2>내일은 정월대보름입니다.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밝고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겠는데요. 서울을 기준으로 내일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6시 27분이고, 자정이 넘은 시각에 가장 높이 떠오른 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눈>밤사이 울릉도 독도와 제주 산간에 최고 50 센티미터, 호남 서해안에 3에서 8, 충남서해안과 호남 내륙 1에서 5 센티미터 가량 더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중부>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남부>남부지방 광주 아침에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정월대보름 행사 시 화재 발생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한파는 다음 주 초에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