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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육보건대학교 모습 |
보건계역 특성화 대학인 삼육보건대는 자체 조사결과 지난해 7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4년 12월 취업률(교육부 취업통계조사)이 68% 였던 삼육보건대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이 정착된 2015년 12월 75.6%로 상승했다. 취업 맞춤형 교육제도 시행이 취업률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실제 삼육보건대는 지난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헬스케어융복합형 직업능력개발 선도대학으로 기틀을 다졌다. 2016년에는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상위 70% 대학)으로 선정되며, 3년간 80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됐다.
특히 급변하는 의료산업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피부건강관리과는 아모레퍼시픽 ▲치위생과는 삼육치과병원과 사과나무치과병원 ▲아동복지과는 꼬망세, 신금호자이 어린이집 위탁운영 등과 산학협약을 맺는 등 사회맞춤형 교육실현에 박차를 가했다.
삼육보건대는 이런 협약을 기반으로 산업체와 연계를 통한 교육과정 개발과 전공 교육을 실시, 산업체의 니즈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이들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제도를 정착시켰다. 또 간호·의료IT분야 최초로 헬스케어 NCS기반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과정을 개발해 간호학과에서 'SAN(Sahmyook ACE Nursing)'반을 운영, 재학생 30명 중 23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의료정보과도 브레인컨설팅 외 13개 산업체와 취업약정을 맺은 후 'CS기반 의료IT반'과 'WEB기반 의료IT반' 2개의 별도반을 운영해 27명의 졸업자
강리리 특성화사업단장은 "우리대학은 서울 유일 보건계열 특성화대학으로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과정과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과정을 개발했다"면서 "올해는 특성화 사업 목표취업률 80%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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