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특별검사팀의 대면조사가 다소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와 특검은 내일(9일)로 조사하기로 합의했다가 조사 일정이 공개되자 청와대가 반발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 탄핵심판 2월 불가…"3월 초 유력"
헌법재판소가 추가 증인으로 8명을 채택하고 오는 22일까지 신문하기로 하면서 2월 말 탄핵심판 선고는 불가능해졌습니다.
3월 초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 김부겸 '불출마'…민주당 '3파전' 재편
김부겸 의원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해 민주당 대권 경쟁은 3파전으로 재편됐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어제 안희정 충남지사의 안방인 대전·충남을 방문했고, 안 지사는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 고교생 트럭 몰다 숨져…아파트 정전
어젯밤 운전면허를 딴 지 한 달 정도 된 고등학생이 트럭을 몰다 주택을 들이받고 숨졌습니다.
수원에선 아파트 단지 수백 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 구제역 항체 형성률 5%…물백신 논란
올해 두 번째 구제역이 발생한 전북 정읍 한우농장 소들의 백신 항체 형성률이 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백신을 맞은 20마리 중 1마리만 항체가 형성돼 '물백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서울 낮 3도 쌀쌀…내일 기온 뚝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이 3도에 머물고 오후 부터는 찬공기가 내려오며 추워지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더 떨어져 다시 한파가 몰아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