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회원들이 전국경제인연합회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안보견학을 목적으로 한 여행을 갔다온 사실이 드러났다.
CBS 노컷뉴스는 지난 2014년부터 2년동안 어버이연합이 '안보견학'을 이유로 기획안을 제출하면 전경련 측에서 일정 심사 후 경비를 지원했다고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행을 간 회원들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외투 등도 무료로 제공됐다. 이 밖에도 전경련은 해당
추천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단순히 놀러 갔던 게 아니라 안보견학과 노인복지 차원이었다"고 해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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