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공립 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전보가 신학기를 한달 앞두고 시행됐다.
3일 서울시교육청은 공립 초등학교 전보 대상교사 4705명에 대한 전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전보를 앞당긴 이유는 교사들이 신학기 준비를 위한 시간을 확보하고, 교육과정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교육청은 교사의 순환근무원칙을 강화하기 위해 전산 처리 없이 전보지를 결정하는 비전산 전보 비율을 지난해와 같은 15%로 유지했다. 다만 교육복지우선지원 거점학교, 17학급 이하 소규모학교, 자율학교 교사는 1회에 한해 현재 학교 재초빙이 가능토록 했다.
[강봉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