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도로에서 비둘기 폐사체 7마리가 한꺼번에 발견됐다. 해당 지자체는 혹시 모를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가능성 탓에 검사 의뢰와 함께 주변 방역에 나섰다.
31일 국립환경과학원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께 광주 북구 임동의 한 도로변에 비둘기 폐사체 7마리가 발견돼 고병원성 AI 감염 검사에 착수했다.
구는 사체가 발견된 다음 날인 이날 오전에도 비둘기 사체가 발견된 도로 주변을 재차 방역했다.
비둘기 사체를 건네받은 국립환경과학원은 곧바로 고병원성 AI 감염 검사를 펼쳐 5일 안에 결과를 해당 지자체에 통보할 방침이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AI 발병 이후 1∼2마리 비둘기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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