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뒤 출근길 강추위…내륙 곳곳 한파특보

<오프닝>긴 연휴를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온 화요일입니다. 안 그래도 몸이 무거운데 날씨까지 추워서인지 이불 밖으로 나오기 더 힘드시죠? 오늘 집 밖을 나설 때 정말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1>일부 중부와 경북내륙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현재 서울 영하 9.6도, 철원 영하 16.8도, 경북 의성은 영하 12.5도까지 떨어지면서 어제보다 약 12도가량 낮은 기온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그 밖에 춘천 영하 12.6도, 광주 영하 5.9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 동안에도 종일 춥겠는데요. 서울 0도, 춘천 영하 1도, 대전과 전주 3도에 머물겠습니다.

<일기도>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오전에 경기북부와 영서에서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주간>한편 내일 아침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모레는 다시 영하 10도까지 곤두박질 치며 추위가 강약을 반복하겠습니다.

<클로징>어느덧 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긴 연휴를 끝내고 첫 출근길 몸이 많이 찌뿌둥 하실 텐데요.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서 명절증후군 날려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 더 힘내세요.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