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경기도 남양주와 양평, 고양 등 인근 6900 구획 규모의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을 다음달 1일부터 시민들에게 선착순 분양한다.
친환경 주말농장은 남양주 등 한강상수원보호구역과 고양시 등 13곳에 11만 3850㎡ 규모로 조성돼 2000년부터 운영중이다. 분양받은 농장은 4∼11월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농장별 모집 규모는 ▲남양주 1200구획(송촌약수터 400·삼봉리 800) ▲양평 2250구획(교동 700·부용리 750·수능리 800) ▲광주 2850구획(삼성리 900·귀여리 400·도마리 700·지월리 450·하번천리 400) ▲고양 600구획(원당역 110·성사동 390·원흥역 1
시는 농장임차료중 3만원을 지원하고 시민들은 나머지 3만~7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씨앗, 상추모종, 영농교재, 유기질비료, 친환경방제제 등도 시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친환경농장 분양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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