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표창원 '더러운 잠 그림' 박 대통령 나체 풍자에…누리꾼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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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창원 더러운 잠 그림/사진=MBN |
더불어 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나체로 풍자한 그림을 놓고 25일 누리꾼들은 뜨거운 논쟁을 벌였습니다.
이번 논란은 표창원 의원이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에 박 대통령이 합성된 작품을 국회에 전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나체의 모델 얼굴에는 박 대통령을, 흑인 하녀는 주사기를 든 최순실 씨로 묘사됐습니다.
문제가 없다는 측은 "예술을 예술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풍자를 풍자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회가 부끄럽다"('wh**'), "현실은 이미 그림을 넘어섰는데?"('세상속**')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음 아이디 '섬기***'는 "풍자다. 시대와 나라 구별없이 늘 있어왔던 것이다"며 "장소가 국회고, 대상이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문제제기하는 의식이 문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반면 풍자의 수위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kmin****'는 "정치색을 떠나서 저런 성적인 걸로 조롱하는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yoh****'는 "그림을 골라도 참... 원작의 올랭피아란 제목은 당시 프랑스에서 흔했던 창녀 이름"이라며 "실제로 창녀를 모델로 한 그림이라 당시도 사회적 풍파를 일
'jw49****'는 "아무리 죽을죄를 지은 죄인이라도 최소한의 인격은 보호해야 되는법"이라며 "하물며 일국의 대통령을 그따위로 풍자하는 자들이나 부화뇌동하는 표창원 당신도 국회의원 자격을 이미 상실한 듯 합니다"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