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양력설 연휴(12월 30일∼1월 1일) 차량 이동 데이터를 참고하면 가장 큰 혼잡이 예상되는 도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양력설 연휴 사흘간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 이용 차량의 평균 주행 속도를 분석한 결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가장 막힌 것으로 조사했다.
경기도 고양에서 의정부까지 이어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사흘간 평균 주행 속도가 시속 79.2㎞로 조사 대상 48개 고속도로 가운데 가장 느렸다. 강릉과 인천을 잇는 영동고속도로는 평균 시속 83.9㎞로 가까스로 꼴찌를 면했다.
평균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서천공주고속도로였다. 양력설 연휴 이 도로의 평균 속도는 시속 105.7㎞에
이번 조사는 양력설 연휴 사흘간 고속도로별 상·하행선 평균 주행 속도를 기준으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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