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폭탄 맞은 강원도 7번 국도·고속도로…저녁 되면서 나아지는 모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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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번국도 /사진=연합뉴스 |
20일 강원도에 폭설이 내리면서 7번 국도와 동해고속도로 6개 구간 등이 소통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한동안 꼼짝 못했던 강원도 도로는 저녁 시간에 접어들면서 사정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와 강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폭설로 진입을 차단했던 동해고속도로 속초, 북양양, 양양, 북강릉, 강릉, 옥계 등 6개 요금소를 통한 고속도로 진입을 이날 오후 6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구간에는 이날 단시간에 많은 눈이 내려 제설 작업이 더디게 진행된 데다 월동장구를 미처 장착하지 못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과 도로 관리 당국은 이날 낮 12시 40분부터 6곳의 요금소에서 차량 진입을 차단하고 장비를 투입, 제설 작업을 벌였습니다.
오후 들어 눈이 잦아들고 제설
이와 함께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구간도 제설 작업이 이뤄지면서 지정체가 풀려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