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눈폭탄'…동해고속도로 차량 거북이 운전行

동해안 '눈폭탄'…동해고속도로 차량 거북이 운전行

↑ 사진=연합뉴스

20일 강원 동해안에 20∼30㎝의 폭설이 내리면서 동해고속도로 6개 구간의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부터 동해고속도로 속초, 북양양, 양양, 북강릉, 강릉, 옥계 등 6개 요금소를 통한 고속도로 진입을 통제 중입니다.

경찰은 이 구간 통행 차량을 옛 영동고속도로로 우회 조치 중입니다.

이와 함께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구간도 제설 작업으로 차들이 거북이 운행 중입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내리다 보니 미처 제설 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차량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제설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정체는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