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최근 설을 앞두고 발생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 수산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한국감정원 직원들이 급여 중 1만원 이하 끝전모으기를 통해 적립한 재원으로 마련된 것이다.
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은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도와드리기로 했다"며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2월 대구 서문시장 화재발생시에도 직원들의 성금 1억원을 모아 지원했으며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을 통해 대구지역 목표금액의 10%인 7억3000만원을 기부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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