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영장심사, 누리꾼 "명백한 구속감" vs "판결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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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영장심사/사진=MBN |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18일 온라인에선 특검의 영장 발부 결정을 반기는 목소리가 우세한 가운데, 법원의 객관적 판단을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okdo****'는 "성역없는 엄정한 잣대로 이재용을 수사해야 한다"며 "범죄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엄하게 벌해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 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IS3****'는 "대한민국이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한 성장통"이라며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고 했고, 'tps23****'는 "경제 발전도 정의가 바로서야 할 수 있는일"이라며 특검의 결정을 환영했습니다.
법원의 판단을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c810****'는 "기업이 자금을 출연했다면 전부 뇌물로 간주하겠다는 말씀?"이라며 "대가성이 있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짚었습니다.
같은 포털 이용자 'jwys****'는 "재벌이라고 뵈주는 것도 잘못이지만 재벌이라고 더 가혹하게 하는 것도 문제"라며 "법원의 냉정하고 객관적 판단을 지켜볼 일이다"고 적었습니다.
이
다음 아이디 'huhuhu****'은 "정권 바뀔 때마다 들려오는 정경유착 뉴스, 이번 일로 이런 기사 좀 안봤으면 좋겠다"며 "기업인이나 정치인이나 둘 다 정신 좀 차리길"이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