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태블릿PC, 1차는 국정농단…장시호 發 2차는 삼성 '뇌물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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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시호 최순실 태블릿PC /사진=연합뉴스 |
검찰이 확보한 최씨의 '태블릿PC 1호'가 박근혜 정권 초기 국정 개입 의혹을 보여주는 핵심 물증이었다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추가로 확보한 '태블릿PC 2호'는 삼성그룹의 최씨 일가 지원 의혹을 풀 중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0일 특검팀에 따르면 최씨 조카 장시호(38·구속기소)씨가 변호인을 통해 특검팀에 제출한 태블릿PC 2호가 사용된 기간은 2015년 7∼11월께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독대 시기가 2015년 7월 25일이었던 점을 고
실제로 특검팀은 태블릿PC 2호 안에는 최씨 소유의 독일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의 전신) 설립, 최씨 측에 대한 삼성의 지원금 관련 이메일 문서들이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