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스님 이틀만에 숨져, 누리꾼 "세상에 분노한 고운 생명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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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스님 이틀만에 숨져/사진=MBN |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분신한 정원 스님이 끝내 목숨을 잃자, 누리꾼은 일제히 애도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sole****'는 "너무나 세상에 분노했던 고운 생명이 가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습니다.
또 같은 포털 이용자 'dlad****'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부디 다른 세상에선 훨훨날아~자유롭게사세요"라고 애도했습니다.
다음 누리꾼 '별빛이***'는 "스님의 죽음을 잊지 않겠다"며 다짐의 글을 올렸습니다.
분신 등의 극단적인 선택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네이버 이용자 'dchu****'는 "이런 극단적인 행동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다음 아이디 'sooi**'은 "뜻은 좋습니다.. 방법은 비추합니다.. 가뜩이나 자살에 관대한 나라에서..."라고 당부했습니다.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을 개탄하는 누리꾼의 댓글도 잇따랐습니다.
네이버 네티즌 'hain****'는 "참으로
다음 누리꾼 '처음**'은 "죽는 사람은 말이없는 법.. 죽는 사람만 불쌍하다. 정치인은 정치를 하고, 스님은 절에서 할일을 다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망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