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한국 안가겠다”…자진 귀국의사 철회로 송환 장기화 우려

“한국 안가겠다.”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조건부 귀국 의사를 철회했다.

정 씨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보낸 범죄인 인도 요구서, 즉 송환요청서가 덴마크 검찰에 도착해 강제송환이 본격화 된 시점에서 자지귀국 의사를 철회했다.

그는 경찰에 체포된 지 닷새 만에 아들과 처음 면회를 하면서 심경변화를 겪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정 씨의 송환이 장기전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덴마크 검찰은 지난 6일 함국 특검으로부터 정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청을 공식 접수해 송환 검토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