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해 첫 촛불집회…헌법재판소 인근 100m 한 달 내내 허용

내일 새해 첫 촛불집회…헌법재판소 인근 100m 한 달 내내 허용

↑ 내일 새해 첫 촛불집회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발생 1천일을 앞두고 7일 열리는 새해 첫 주말 촛불집회가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리게 됐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윤경아 부장판사)는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경찰의 집회·행진 금지 통고에 반발해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집회는 청와대 인근에서는 효자치안센터(밤 8시까지 제한), 팔판동 126맨션, 삼청로 세움아트스페이스 등지에서 밤까지 열리게 됐습니다.

아울러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리를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 인근 100ｍ 지점에서도 이날을 포함해 1월 한 달 내내 집회가 허용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