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청와대 정모 비서관이 지난 2004년 3월 서울의 한 선박회사로부터 현금 1억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정 비서관은 2004년 초 이씨가 돈 가방을 가져온것은 사실이지만 받지 않고 돌려보냈다며 금품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또 1억원 수수 의혹과는 달리 정 비서관의 딸이 이 선박회사로부터 2004년에서 2005년 사이에 모두 5천 여만 원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정 비서관의 소환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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