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한양사이버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한양사이버대 화싱세미나실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업 교류 협력 MOU를 체결했다. [자료 = 한양사이버대] |
27일 한양사이버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한양사이버대의 화상세미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 각서 체결식을 진행하고 향후 추진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한양사이버대는 한양대학교가 설립한 사이버대학으로 학부과정 27개 학과(부)에 재적학생 1만6870명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 2010년 국내 최초로 개원한 한양사이버대학원 석사과정은 5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재적생 801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원으로 성장했다.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달 11일 베트남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와 MOU를 체결하고 한·베트남 간 인적교류의 주체로서 양국의 문화 교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당시 류태수 부총장은 "국내 다문화가족 중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 다문화가정 지원사업과 연계해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공헌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한양사이버대와 MOU를 체결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여성가족부 산하 특수법인으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문화콜센터 운영 주관기관이기도 하다. 이에 한양사이버대가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교육 사업에도 최적의 파
앞으로 한양사이버대는 베트남 하노이인문사회과학대학교와 교육과정 및 학위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다문화가족 네트워크를 통해 학위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와 대상자 선발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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