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입니다.
동국제강 회장의 장남 장선익 씨가 술집에서 난동을 피운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장 씨는 자신이 주문한 케이크 가격이 30만 원이라는 종업원의 말에 실랑이를 벌이다 기물 파손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장 씨는 죄송하다고 혐의를 모두 인정했는데요.
얼마 전 기내난동을 부린 중소기업 아들과 묘하게 겹치죠.
일명 금수저라 불리는 이들이 잇따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3위입니다.
고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진위논란이 또다시 불거졌습니다.
최근 국내 검찰이 '미인도'를 진품이라고 한 것에 대해 프랑스 감정업체인 '뤼미에르 테크놀로지'가 9가지 근거와 기법을 들어 위작이라고 반박한건데요.
미인도가 위작이라고 주장하는 천 화백의 유족들은 검찰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등을 비롯한 관련자들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25년간 지속된 미인도의 진위논란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진실게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2위입니다.
지난 10월 서울 지하철 김포공항역에서 30대 회사원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숨진 사고, 기억하시죠.
조사 결과, 기관사와 관제사 모두 스크린도어 조작법을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승객들이 비상전화로 상황을 신고했지만, 스피커폰의 소리가 너무 작아 기관사가 잘 알아들을 수 없었다는 점도 사고의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인재였다는 점에서 또 한번 '안전불감증'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1위입니다.
얼마 전 고영태 씨의 가족사가 담긴 '만인보'라는 시집으로 한 차례 관심을 모은 적 있는 고은 시인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유는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고은 시인은 문 후보를 지지한 적이 없다면서, '구역질 나는 정부'라는 격한 표현까지 써가며 현 정부에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 랭킹뉴스였습니다.